<p></p><br /><br /><p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표, 파출소 만들라고 지시했다더니 첫 출동 지시를 했어요? <br><br>A. 민주당이 가짜 정보 신고센터 ‘민주파출소’를 정식 오픈했는데요. <br> <br>'파출소장' 격인 이재명 대표, 오늘 처음 출동 지시 내렸습니다. <br> <br>뭐였을까요? <br> <br>[전용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"유치장 페이지입니다. 허위 조작정보를 퍼 나르는 그런 사람들을 고발하는…"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 <br>"제가 부탁 하나 할게요. (탄핵 찬성) 시위대한테 경찰이 맞아서 혼수상태 됐다고. 가짜뉴스를 만들어가지고… 국민의힘에서 가짜논평까지 내면서. 그것 좀 신고해주시기 바라고요."<br> <br>[전용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"그렇게 하겠습니다."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 <br>"금융치료, 손해배상도 좀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. 엄청난 재산상 손실까지 본다는 걸…"<br><br>Q. 국민의힘이 밝힌 가짜 정보가 뭡니까? <br><br>그제,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 구속 촉구 집회 참가자가 던진 무전기에 경찰이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. <br> <br>이 글을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‘진짜뉴스 발굴단’ 명의로 인용했는데 그게 가짜 정보라는 겁니다. <br><br>Q. 경찰관이 혼수상태에 빠졌단 글이 가짜였어요? <br><br>네, 다친 건 맞지만 혼수상태는 아니고, 이마 윗부분 세 바늘 꿰맸다고요. <br> <br>국민의힘, 가짜정보란 주장에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상휘 /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(오늘)] <br>"‘혼수상태’가 아니니 별일 아니라는 그런 뜻으로 들어야 됩니까? ‘민노총의 경찰 폭행’ 사건을 가짜뉴스라며 물타기 하려는…"<br><br>혼수상태 ‘설’을 언급했을 뿐,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경찰청장 대행이 빨리 퇴근 한 것을 문제삼은 거라고요. <br> <br>Q. 경찰 폭행은 그 자체가 잘못된 거긴 하죠. 하지만 혼수상태는 아니었군요. <br><br>이상휘 의원, '인간 키세스' 집회 사진을 잘못 올렸단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추위를 피하기 위해 은박지를 두르고 대통령 구속을 촉구한 집회 측 시민 사진을 대통령 지지자 측 사진으로 잘못 올린 거죠. <br><br>이 의원 측은 "단순한 해프닝이었다"며 "알아챈 즉시 바로잡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Q. 진짜뉴스 발굴단인데 실수가 많군요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이번엔 'SNS 놀이'입니까? <br><br>A. '대통령 놀이'한다고 여권에서 비판받았던 최 대행, 야당에서 그대로 받았습니다. <br> <br>'SNS 놀이'하며 대권주자 꿈꾸고 있는 것 아니냐고요. <br> <br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오늘)] <br>"프로필에 권한대행 이력을 추가해서 눈총을 받은 게 불과 나흘 전인데,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는 소리를 그렇게 듣고도 SNS를 하고 싶습니까."<br><br>Q. 최상목 대행이 SNS로 뭘했길래요? <br><br>A. 어제 오후 4시 6분쯤, 자신이 거시경제 간담회를 주재하는 사진으로 SNS 프로필 사진을 바꿨고요. <br> <br>Q. 뭘 또 바꿨나요? <br><br>A. 그로부터 두시간 뒤 본인이 가운데에 앉아 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으로 대문 사진을 또 바꿨습니다. <br><br>Q. 1인 3역 하느라 바쁠텐데 SNS까지 자주 하냐 의견 나올수도 있겠네요. 야당은 왜 갑자기 비판하는 거에요? <br><br>A. 적극적으로 대통령 체포 영장을 지휘하지 않자 화가 단단히 난 겁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"최상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군부대를 방문하고 재벌 총수 면담 계획을 짜놓고 고위공직자를 임명하면서 대통령 전용 방탄차를 타고서 그야말로 대통령 놀이를 심취하고 있습니다. 탄핵이라는 마지막 수단까지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…"<br><br>여야 모두 자기 말 듣냐 안 듣냐에 따라 태도가 시시각각 바뀌니, 최 대행의 운명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네요. (시시각각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민수</p>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